8월 9일~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6월 29일 서울 혁신파크 미래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유엔해비타트 'YOUTH WEEK 2017 In Korea’ 자문·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오늘=김혜원 유스프레스청년기자] 유엔해비타트는 지난 29일 서울 혁신파크 미래청 다목적홀에서 ‘YOUTH WEEK 2017 In Korea’ 자문·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YOUTH WEEK 2017 In Korea’는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의 날(12일) 기념행사다. 행사는 ‘Made by Youth for Youth’라는 컨셉으로 청년컨퍼런스, 캠핑 및 SDG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컨퍼런스의 5가지 주제는 새로운 도시의제(New Urban Agenda), 사회적경제와 SDGs, 청년이 주도하는 SDGs, 4차 산업혁명과 SDGs, 기업사회공헌과 SDGs로 이뤄진다. 

유엔해비타트 청년부서의 김주용 사무관 겸 유스나우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격식 있는 만찬 대신 바비큐파티가 준비되고,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참여형 컨퍼런스로 계획 중이다. 이는 기존 컨퍼런스의 틀을 깨는 활기찬 행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SDGs와 청년들의 밀접한 관계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년의 날 자문위원회 민영서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진로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청년위원장으로 선발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김태윤 총학생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들에게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의 17가지 주제와 관련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해당 컨퍼런스를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사회를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유엔해비타트 존클로 사무총장과 아이사 부사무총장, 더글라스 청년위원장와 새롭게 유엔사무총장의 청년특사로 임명된 스리랑카 국적의 자야뜨마 특사의 방한을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스나우 김 대표와 (사) 스파크 대표 민영서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18개 대학의 청년한국위원 60명과 유스나우 직원 22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으로 CSR포럼 김도영 대표, 성균관대학교 김도년 교수, LG 전자 김민석 팀장, 버터플라이 신태순 대표, MBC 나눔 이건동 PD, 유엔해비타트 베트남 이나래 스페셜리스트, 고양뷰로 이상열 단장, (재)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비영리 IT 지원센터 한호선 센터장이 참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장경태 부위원장도 참여하여 청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유엔해비타트(UN-Habitat, United Nations Human Settlements Programme)는 전 세계 도시의 주거 환경 개선, 통합적인 지속가능 개발 및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다.

특히 유엔해비타트의 ‘청년 및 고용창출 부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진로, 취업, 사회적 기업가 양성,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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