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세희기자]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우수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오는 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인 ‘IYF월드문화캠프’을 기념하기 위해 9일 저녁 7시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해리포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등 50개 이상의 영화음악을 연주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 ▲독일 마르크노이키르헨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알렉세이 마사르스키’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패츠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최현수’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도 이날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펼친다. 

지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이자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이 맡는다.

뿐만 아니라 이날 무대는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해외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나라별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월드문화캠프 기념행사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IYF월드문화캠프는 이달 2일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11박 12일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국내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명소 관광, 아카데미,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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