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NH농협카드(이인기 사장)는 사전에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불법적 금융거래 방지 장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주된 내용은 카드 결제 시 가맹점 승인단말기의 위치와 고객핸드폰 위치가 상이한 경우 고객알람을 통해 부정사용을 예방하는 '카드결제 위치기반 부정사고 예방 방법'과 금융기관에서 신용조회 발생 시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알람을 해줌으로써 제3자에 의한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신용조회 실시간 알람서비스'다.

NH농협카드는 NH신용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지난 2013년 5월부터 신용조회 실시간 알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결제 위치기반 부정사고 예방 방법도 FDS(신용카드 부정사용 예방시스템)를 연동해 대고객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NH농협카드에서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BM특허로 등록한 보안관련 기술에는 △ATM위치기반 사고예방 △항공기 기내 실시간 카드결제방법 △복수카드 분실신고 일원화 △가맹점단말기 위치기반 사고예방서비스 등이 있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통신사, 핀테크기업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과 개인정보 보안관련 기술개발분야에 적극 투자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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