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세희 기자] 16일 장맛비에 폭우가 쏟아진 청주 지역의 하천 범람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 권고 내용의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이날 청주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10시 40분 기준 무심천과 석남천, 율량천의 하천 수위상승과 범람으로 인근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기관의 안내에 따라 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길 부탁한다" 전했다.

오전 11시 기준 청주시 강수량은 287.5mm에 달했다. 증평과 청주도 각각 220mm, 221.5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청주시 전역으로 산사태 경보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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