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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찾았다! 여름 피서지로 끝나지 않는 광명동굴의 참모습
7월 12일 유엔해비타트 청년위원들이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일제시대 자원수탈· 징용 상징 광명동굴

유엔해비타트 청년위원 SDGs 광명 팸투어

[위클리오늘=김현정 청년기자] 지난 12일, 유엔해비타트 청년위원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 사례를 찾기 위해 광명 동굴을 방문했다.

청년위원들은 SDGs를 위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노력을 세계에 보여주고자 모집됐다. 나아가 국내 모델 사례를 통해 다른 국가 청년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사명을 띠고 있다.

그들이 방문한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동굴로서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었다.

시간이 흘러 1972년에 폐광된 후 40여 년간 잠들어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해 동굴테마파크로 변신시켰으며 2017년 한국 100대 관광지로 선정됐다.

더불어 광명시는 폐자원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친환경 자원순환을 추구하는 광명시자원회수시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문화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갔다.

그 중 광명시자원회수시설은 쓰레기를 소각하여 얻은 열에너지를 회수하여 2014년도 기준으로 약 30억 원의 수입을 얻었으며 5천 가구에 난방열과 따뜻한 물을 공급했다.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의 수익으로 광명시는 약 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SDGs 7번 ‘적정가격의 신뢰성 있고 지속가능한 현대식 에너지원에 대한 접근성 확보’, 11번 ‘포용적인·안전한·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거주지 조성’, 8번 ‘지속적·포괄적·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생산적 완전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증진’ 목표와 걸맞다.

김태윤 유엔해비타트 청년위원 대표는 “광명동굴은 도시 재생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입니다. 또 SDGs와 관련해 광명동굴 만큼 대표적인 사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다른 청년위원들도 SDGs가 우리 삶에 밀접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엔해비타트 청년 프로그램 유스나우에서 주관하는 ‘Youth Week 2017 in Korea’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청년위원들이 직접 기획한다. 구체적인 정보는 유엔해비타트 청년 프로그램 유스나우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청년기자는 현재 유엔해비타트 유스프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현정 청년기자  deerh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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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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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밍 2017-07-23 12:45:54

    광명동굴...! 진짜 멋있네요, 도심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삭제

    • 키뮨 2017-07-22 12:59:07

      더운 여름 동굴로 피서가야겠네요ㅎㅎ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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