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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드쌤 이정훈 대표, "궁극적 목표는 전 세계 스포츠 취약지역에 트레이닝센터 구축"“스포츠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달 9일 은평구 혁신파크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 뒤 기념사진을 찍는 위드쌤 이정훈 대표(가운데).. 

[위클리오늘=김혜원·박준우 청년기자] 지난달 9일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에 기점을 둔 예비 사회적 기업 ㈜위드쌤의 이정훈 대표를 만났다. 

위드쌤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공기관과 취약 계층에 스포츠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위드쌤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목표로 하는 유엔 해비타트와 풋살대회를 주관하는 등 상호협약을 맺고 있다. 위드쌤의 사업 활동 또한 SDGs와 관련이 있다.

위드쌤은 남성과 여성 풋살대회를 모두 개최해 여성의 참여 기회를 증진해 ‘성평등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실시해 SDGs의 목표 중 ‘국내 및 국가 간 불평등 감소’를 지향한다.

위드쌤은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및 고혈압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위드쌤은 국내 최초로 플라이오메트릭스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한다.

다음은 이정훈 대표와의 일문일답.

▶ 아이들과 소통하는 ‘위드쌤’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만든 동기가 무엇인가?

"스포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수도권 지역의 아이들과 동등하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어 위드쌤을 설립했다. 또한 스포츠는 경제적인 여유가 아니라 서로간의 유대감만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

▶ 프로그램은 주로 어떤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나?

"대상 선정에 대한 기준은 없다. 하지만 소외계층 아이들이 우선순위이다. 금전적인 이유로 사교육을 못 받는 아이들에게 국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공모전에서 선정이 돼 국가에서 지원금이 나와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소외계층 중에서도 수업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대상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다."

▶ 프로그램 대상자들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스포츠’의 장점은 무엇인가?

"소통의 기본은 ‘말’이다. 하지만 말없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스포츠’다. 학창 시절부터 검도 선수 등 운동생활을 하면서 ‘공부보다는 운동할 때 커뮤니케이션이 뛰어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았다. 몸으로 부딪히고 땀 흘리며 서로의 노력에 박수 쳐주는 소통에 중점을 두어 소통방식으로 스포츠를 선정하게 됐다."

▶ 가장 뜻깊었던 활동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015년에 진행한 ‘다문화 프로그램’이 가장 뜻깊었다. 서울 및 지방 곳곳의 학생들에게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한 유대관계가 눈에 띄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작년에 유엔해비타트와 함께 주관한 ‘유스컵(Youth Cup)’이 인상 깊었다. 직접 주관, 기획 및 운영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

"주요 프로그램인 ‘뉴스포츠’를 지방뿐만 아니라 전국에 전파할 예정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인 ‘플라이오메트릭스(Plyometric Exercise)’ 운동도 남녀노소 누구나 접할 수 있게 블로그를 통해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공동주관한 ‘유스컵’과 ‘스포츠 페스티벌’을 널리 전파하고, 많은 청년들이 스포츠에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싶다. 나아가 위드쌤 프로그램과 정보를 개발도상국과 동아시아권에 전파하여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위드쌤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 ‘누구나 할 수 있고 스포츠를 우리와 함께 하면 즐겁다’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다. 한편 놀이처럼 하는 수업을 지향한다. 이를 반영해서 수업 방침도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스포츠 수업을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기업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평생 남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

나의 개인적인 꿈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포츠에 취약한 지역에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협력하여 점진적으로 프로그램 진행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김혜원·박준우 청년기자는 유엔해비타트 유스프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혜원 청년기자  mary09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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