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KT가 중소·벤처기업들을 상대로 ‘5G 시대’를 열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KT는 중소·벤처기업들의 5G 서비스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이를 지원하는 ‘5G 서비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G 포럼에서 분류한 몰입형, 지능형, 편재형, 자율형, 공공형 5개 분야에서 주제별 서비스 시나리오를 제안하면 된다. 세부적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로봇, 드론, 재난재해 감시, 개인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공모전 참가는 오는 9월 1일까지 KT협력사 포털(partner.kt.com)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로 서비스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KT-에코 얼라이언스 멤버사가 아닐 경우에도 KT협력사 포털에서 가입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거치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KT는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000만원을 비롯해 7개 기업에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한 상금과 별도로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5G 관련 아이디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공모작에 대한 권리는 공모자에게 있으며 KT는 지적재산권 양수 등을 위해 공모자와 우선 협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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