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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구국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자진사퇴 거부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4소회의실에서 열린 과학기술계 원로 및 기관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 본부장은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 및 유관 기관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박기영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황우석 사태는 입이 열개라고 할 말이 없다.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과기본부장 업무를 계속할 뜻을 명확히 했다.

박 본부장은 "구국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자신의 복안을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혁신시스템을 재구축,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사회적 현안을 극복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혁신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일로써 보답드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의 지적을 더 아프게 받아들이고 연구자들의 입장에서, 또한 국민의 요구와 산업계의 요구를 더욱 잘 수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과학기술혁신체계,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과학기술회관에서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원 등이 박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설현수 기자  skang715@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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