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제공

김한기(사진ㆍ56) 대림산업 사장이 퇴진했다.

대림산업은 김 사장이 10일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그간 김 전 사장을 포함 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유화사업부 사장, 강영국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의 4인 대표이사 체제였다. 김 전 사장은 대림산업 건설·주택부문을 총괄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알고 있다. (실적 등과 관련된) 문책성 인사는 아니다"면서 "앞으로 대림산업 고문으로 근무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 전 사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2010년 건축사업본부 상무, 2013년 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주택협회 회장직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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