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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1일부터 '소규모 주거정비사업' 시민 공모
   
▲ 대전시가 소규모 주거정비사업을 공모 형태로 진행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위클리오늘] 류근주 기자= 대전시가 소규모 주거 정비사업을 시민공모 형태로 진행, 대상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 주거지의 빈집 등 오래된 낡은 주택에 대한 소규모 주거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시민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모에서 선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설계비 또는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축물 사용승인(준공) 이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불량 주택의 재건축을 추진 시  설계비를 최대 4200만원, 리모델링 사업에 필요한 공사비를 세대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게 핵심내용이다.

대전시는 이번 시민공모 형태의 소규모 주거정비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시민들의 반응과 평가가 우호적일 경우 앞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다만 재건축사업의 경우 주차장, 화단, 텃밭, 쉼터 등 주민 공유 공간을 설계에 반영해 시공할 경우에 설계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리모델링사업의 경우도 개별 세입자의 임대료를 3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대전시는 덧붙였다.

리모델링 범위는 타일공사, 방수공사, 창호공사 등 주택 내.외부수선과 주차 공간 개선, 공유 공간 조성 등 외부 공간 조성 등이다.

공모사업에 참여하려면, 신청서를 작성해서 대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서류심사 등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해당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건축 전문가 등의 기술 지원과 함께 대전시가 자금을 부담하는 상향식(Bottom Up)사업 방식이라는데 이 사업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자리를 잡으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무주택 서민에게는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건물주는 임대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류근주 기자  week.ryu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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