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같이가치 with kakao '역사문화지키기' 캠페인...효성, SNS서  ‘대한독립만세’ 이벤트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제 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역사문화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역사문화지키기’ 캠페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공익 프로젝트 캠페인으로 오는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겹겹 프로젝트의 ‘일본군 성노예 도쿄 사진전’ ▲서울연합역사동아리의 ‘마로니에 공원에 소녀상 세우기’ ▲문화재제자리찾기의 ‘하버드로 불법 반출된 문화재 조사’ ▲문화재환수국제연대의 ‘백제 무령왕 탄생지 지키기’ ▲사단법인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근현대사의 보물창고 망우리공원의 보전’ ▲흥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해비타트의 ‘독립운동가 후손 집 개보수’ ▲지구촌동포연대의 ‘사할린 동포 달력 지원’ 등 8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같이가치 with kakao(https://together.kakao.com)’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하거나 모금함 사연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기부를 할 수 있다.

카카오는 각 프로젝트 모금함에 100만원의 응원 기부금을 지원하는 한편 이용자가 모금함 사연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면 1건당 100원씩 추가 기부를 진행한다.

효성(대표 조현준)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한독립만세’ 이벤트를 진행한다. 효성 SNS 친구들이 태극기를 직접 그려 공유하고 광복과 관련된 OX 퀴즈를 푸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자 중 가장 멋있는 태극기를 그려준 사람에게는 백화점 상품권(5명)과 영화예매권(95명)이, 퀴즈 정답자(100명)에게는 빙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벤트 결과는 23일에 발표된다.

롯데백화점은 광복절 연휴를 맞아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롯데 클리어런스 쇼핑 위크’를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초특가 물량 총 300억원을 준비하고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도마 안중근’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인형극장을 준비했다. 고양터미널점에서는 ‘태극기를 맞춰라’를 주제로 대형 퍼즐게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풀무원로하스의 로젠빈은 광복절을 기념해 10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여성건강 독립만세’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복절을 맞아 안면홍조∙발한∙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건강한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갱년기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쿠퍼만 갱년기 지수 테스트에 참여한 1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로젠빈’ 7일분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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