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영희 옥주현 유력...마돈나-김연자, 롤러보이-어반자카파 박용인, 퀴리부인-간미연, 플라밍고-전인혁 "역대급 출연진" 추측 

복면가왕 영희. 핑클 옥주현으로 추측되고 있다./mbc 일밤 복면가왕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13일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영희와 새로운 도전자 복면가왕 마돈나, 롤러보이, 퀴리부인, 플라밍고의 가왕 쟁탈전이 벌어진다.

지난 주 1라운드 경연에서 복면가왕 마돈나는 레이디가가 한선화를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복면가왕 롤러보이는 '코인노래방' 마술사 최현우를, 복면가왕 퀴리부인은 '아인슈타인' 오민석을, 복면가왕 플라밍고는 '앵무새' 임현식을 각각 제치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1라운드 방송 이후 복면가수 들의 정체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새 복면가왕 영희의 정체는 핑클 옥주현이라는 추측이 대세로 굳어진 상태다. 

복면가왕 영희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약간의 속임수를 쓰는 듯 했지만 고음에서의 음색과 노래하는 스타일, 외모 등이 옥주현 그 자체였다는 게 네티즌들의 평이다.

복면가왕 영희가 옥주현이라면 이번주 가왕 결정전은 어느 때보다 쟁쟁한 가수들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도전자인 복면가수들의 정체가 김연자, 어반자카파 박용인, 베이비복스 간미연, 전인혁 등 가창력 1등급 가수들로 추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복면가왕 레이디 가가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왕 마돈나의 정체는 고참 트로트 가수 김연자라는 설이 유력하다.

올해 58세로 데뷰 43차인 김연자는 얼마전 mbc 무한도전에서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예능감각을 뺌 내기도 했다. 

노래하는 스타일이나 목소리 뿐아니라 복면가왕 마돈나가 1라운드 개인기 시간에 북한 노래 '반갑습니다'를 부른 것도 마돈나 가면의 주인이 김연자라는 결정적인 증거라는 게 네티즌의 주장이다.

복면가왕 롤러보이 정체는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라는 추측이 많다.

복면가왕 롤러보이가 1라운드 경연때 보인 무대 메너와 목소리가 박용인을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결정적인 것은 박용인의 목에 점이 있는데, 복면가왕 롤러보이에게서도 같은 부위에 같은 모양의 점이 발견됐다는 게 네티즌들 분석이다.

복면가왕 퀴리부인의 정체는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라는 설이 강력하다.

퀴리부인의 음색과 창법이 베이비복스 시절 간미연과 똑같다는 평이 많이 나왔다.

지난주 1라운드에서 판정단 카이는 복면가왕 퀴리부인의 음성을 듣고 사랑에 빠졌다고 할 만큼 퀴리부인은 천상의 음색을 자랑했는데,분위기가 간미연 그 자체였다는 것.

복면가왕 플라밍고는 가수 전인혁이라는 추측이 많다.전인혁은 보컬그룹 야다와 플라워를 거쳐 지금은 전인혁밴드 멤버로 활동 중이다.

복면가왕 플라밍고는 지난주 1라운드에서 팝 명곡 'Always'를 함께 부른 강적 비투비 임현식을 제치는 저력을 보였다.

음색은 물론 마이크 뒤쪽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잡는 북면가왕 플라밍고의 스타일이 전인혁을 빼다 닮았다는 게 네티즌들 분석이다.

mbc 일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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