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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케키', 신애라 대뷰 웰메이드 가족영화

ebs 한국영화특선 '아이스케키' 13일 (일) 밤 10시 55분.

아이스케키.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아이스케키=감독 : 여인광/출연 : 박지빈, 신애라/제작 : 2006년/러닝타임 : 95분/나이등급 : 12세.

한국 영화시장에서 애초에 가족단위관객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같은 본격 가족영화는 드물다. 

영화 '아이스케키'는 그런 점에서 한국영화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본격 가족영화가 될 것이다. 

처음부터 가족관객층을 타겟으로 하여 기획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정서인 '가족애'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 모든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 하나 바라보고 살아가는 싱글맘 영래 모를 통해 보여주는 애틋한 모성애,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찾으려는 영래가 가지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이 두 모자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결손가정의 아픔 등 가족영화 '아이스케키'가 보여주는 '가족애'는 다층적인 모습으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공감을 줄 것이다.

아날로그적인 정서는 디지털세대라 불리는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신선함과 재미, 그리고 따뜻함으로 다가간다. '아이스케키'는 바로 이 지점에 위치한 영화이다. 

1960년대 말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가 주는 아날로그적인 정서는 어른들에게는 다시 맛보고 싶은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그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스케키' 줄거리

밀수 화장품 장사를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10살 소년 영래는 아버지 없는 것만 빼면 꿀릴 게 없는 박치기 대장. 

어느날, 우연히 엄마의 친구이자 앙숙인 춘자 아줌마에게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서울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엄마는 여태껏 아부지는 죽었다고 말해왔다.

아버지를 만나러 서울에 가려면 차비 840원이 필요하다. 송수를 따라 무작정 아이스케키 공장을 찾아간 영래는 사장에게 아이스케키 장사를 허락받고 드디어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엄마 몰래 시작한 아이스케키 장사가 쉽지만은 않다. 아이스케키 좀도둑이 있는가 하면, 텃세를 부리며 영래는 괴롭히는 승일 일당도 큰 장애물이다. 

그러던 어는 날, 영래는 주인집 아들 석구 때문에 엄마에게 아이스케키 장사하는 것을 덜컥 들켜버린다.

엄마는 영래가 아버지를 찾으러 가서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장사를 못하게 말리지만 그럴수록 영래는 아버지를 만날 생각에 서울 가는 것을 포기하지 못한다. 

영래는 공장 사장의 강요 때문에 서울로 밀수 심부름을 떠나는 인백 아저씨에게 아버지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며칠 후, 인백 아저씨가 돌아오기로 한날,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데...

ebs 한국영화특선 '아이스케키' 13일 (일) 밤 10시 55분.

설현수 기자  skang715@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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