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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박찬익 기자] 시즌 5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30, LA 다저스)이 2회까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면서 연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류현진은 8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1회초 2사 후 볼넷을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2구째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안타다.

이어 얀게르비스 솔라스테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코리 스팬젠버그에게 높은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데 성공한 뒤 오스틴 헤지스의 타구가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에게 향하면서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류현진은 아웃카운트만 늘어난 2사 1,3루에서 9번 상대 투수 줄리스 샤신을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위기를 탈출했다.

3회초 현재 다저스가 1대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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