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예진 기자] 13일 저녁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마침내 이윤석(변한수) 김영철의 신분도용에 대한 재판일정이 정해진다.

안중희 이준과 변미영 정소민은 무거운 집안상황에도 담담하게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변혜영 이유리는 증언을 거부하는 임종화에게 과거 살인누명에 묶여 숨죽인 인생을 살아 온 아버지의 재판을 보러 와 달라고 애원한다.

아버지 김영철의 비밀의 후폭풍에 속상함이 배가 되고 있는 변씨네 가족들은 그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은 과거의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전날 ‘아버지가 이상해’ 476회 시청률은 27.9%로 주말극 1위를 사수중이다.  '아버지가 이상해' 476회에선 김영철이 가족들 모두 공범이냐는 기자의 협박에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인터뷰에 응했고 가족들은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재심을 하겠다며 열을 올린 이유리는 마침내 목격자 임종화를 찾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신분을 감추려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유리가 목격자를 찾았을 당시 그는 이윤석이 30년 전에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살아있다는 그녀의 말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또 티격태격 중년부부 케미를 보이는 강석우(차규택 분)와 송옥숙(오복녀 역)이 전세역전과 유쾌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김영철과 든든한 아내 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 민진웅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이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매 주말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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