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혜원 청년기자] 스포츠 사회적기업 위드쌤이 국내에서 최초로 플라이오메트릭스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한다.

위드쌤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공기관 및 소외계층에 스포츠 교육을 실시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주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근 플라이오메트릭스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그중 플라이오메트릭스(Plyometrics)는 점프 운동을 기반으로 해 순발력과 근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효과를 인정받은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이 프로그램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위드쌤이 국내 최초로 플라이오메트릭스 지도자 자격증 발급 기관이 됐다.

위드쌤 이정훈 대표는 “자격증 발급이 시작되면서 플라이오메트릭스 전문가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사정과 달리 국내는 해당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는 곳이 없었다. 간혹 국내 헬스장 및 스포츠 교육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활용도는 미비한 수준이었다. 자격증 발급을 시작하며 프로그램의 활용 빈도 또한 높아 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위드쌤은 지난해 유엔해비타트 청년프로그램 유스나우와 '스포츠를 통한 청년 교육 업무 협약'을 맺고 제1회 유엔해비타트 유스컵을 공동 주관했다.

이 대표는 “국내 청년들이 주도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기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청년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연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드쌤은 현재 플라이오메트릭스 지도자 자격증 2급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을 비롯한 자격증 취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드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원 청년기자는 유엔해비타트 유스프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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