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던진 농담에서 영감얻어…‘긍정의 힘’

▲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위클리오늘=하혜린 인턴기자] 장난감 레고로 의족을 만든 여성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해 사고로 한쪽 다리의 무릎 아랫부분을 절단한 크리스티나 스티븐스가 장난감 레고로 의족을 만드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는 현재 작업치료사로 일하며 신체적·정신적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레고로 의족을 만들어보면 어떠냐”는 친구의 농담을 듣고 영감을 얻었고 자신의 다리 모양에 맞게 레고로 의족을 제작하고 일어서기에 성공하는 모습까지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 달 12일에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94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영상과 함께 다칠 위험이 있으니 따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때로는 바보스러운 짓을 할 필요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생활하자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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