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38, 39회 예고편.<사진=SBS 캡처>

[위클리오늘=이예진 기자]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가 양정아(이계화), 김다솜(양달희 세라박), 손여은(구세경) 세 악녀의 파멸을 그리기 시작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중이다. 

악녀들이 어떻게 몰락하는지 보여주는 일만 남은 ‘언니는 살아있다!’는 납량물처럼 코믹액션물처럼 역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그려지며 막장 드라마란 비판 속에서도 시청률 20%를 향해가고 있다. 지난주 '언니가 살아있다' 37회 시청률은 17.6%를 기록했다.

19일 저녁 ‘언니는 살아있다!’ 38, 39회 연속 방송에는 무릎을 꿇고 간절하게 손창민(구회장)에게 매달리는 양정아에게 장서희(들레)가 한 번만 용서하자고 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양정아와 김다솜이 손창민 집에서 쫒겨나 무릎을 꿇고 있는 앞에서 변정수(구필순)이 통쾌하게 복수를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양정아는 또 자신의 계략으로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스토커와 대면해 충격에 빠졌다. 양정아는 변정수의 사군자 빙의에 이어 스토커에게까지 위협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시달림을 받을 예정이다.

세라박 친모 전수경(비키정)의 등장으로 과거 신분이 공개된 김다솜은 고층 호텔로 보이는 베란다에서 아래를 쳐다보면서 깊은 갈등을 하고 있는 모습이 예고됏다.

뒤를 쫓아온 전수경과 남자들은 그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호텔 아래 쪽에는 조윤우(구세준)가 김다솜을 올려다 보고 있어 이들 세 명이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다솜은 또 호텔 메이드로 변신해 전수경의 호텔룸에 잠입한 모습이 에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수경이 김다솜의 멱살을 잡고 목을 조르는 장면과 피인지 와인인지 알 수 없는 붉은 흔적이 묻은 앞치마를 두른 김다솜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듯한 모습이 예고됐다.모든 걸 잃은 박광현(추태수)는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켜는데...

‘언니가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 오윤아(김은향), 들레(장서희), 김주현(강아리)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45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