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골든마스크 임상아. /MBC 일밤 복면가왕 화면 캡처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아테나, 당근소녀, 칭기즈칸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 4명의 복면가수들은 다음주 3연승을 노리는 복면가왕 영희와 가왕 자리를 놓고 정면 대결을 펼친다.

복면가왕 등대맨 김대희, 옥수수걸 다이아 예빈, 콜럼버스 양동근, 골든마스크 임상아는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일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전 주 엔카의 여왕 복면가왕 마돈나 김연자를 꺽고 2연승에 성공한 복면가왕 영희에 도전하는 8명의 새 복면가수들의 듀엣송 경연이 펼쳐졌다.

복면가왕 영희는 다음주 1라운드를 통과한 4명 복면가수들의 도전 속에 3연승 노리게 된다. 복면가왕 영희의 정체는 핑클 옥주현으로 추정된다. 

이날 1라운드 듀엣송 경연에서는 복면가왕 아테나와 등대맨, 복면가왕 당근소녀와 옥수수걸, 복면가왕 콜롬버스와 칭기즈칸, 복면가왕 골든마스크와 청개구리왕자가 각각 쌍을 이뤄 가창력 대결을 벌였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복면가왕 아테나와 등대맨'이 펼쳤다. 복면가왕 등대맨과 아테나는 이문세 '조조할인'을 선곡해 혼성 듀엣송을 선보였다.

판정단의 선택은 복면가왕 아테나 였다. 아테나가 71대 28로 등대맨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 김민우 '사랑일 뿐이야'를 부르면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등대맨의 정체는 개그맨 김대희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복면가왕 당근소녀와 옥수수걸이 맞붙었다.

복면가왕 옥수수걸과 당근소녀는 AOA '짧은 치마'를 선곡해 여성 듀엣송으로 가창력 대결을 벌였다.

승리는 복면가왕 당근소녀 차지였다. 당근소녀가 복면가왕 옥수수걸을 61대 38로 꺽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 하수빈의 '노노노노노'와 함께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옥수수걸의 정체는 다이아 예빈이었다. 예빈은 "다이아에서 노래할 기회가 적어 예빈도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복면가왕 콜럼버스와 칭기즈칸이 꾸몄다. 복면가왕 칭기즈칸과 콜럼버스는 김건모 '잠못드는 밤에 비는 내리고'를 선곡해 경쾌한 남성 듀엣송을 선보였다.  

칭기즈칸과 콜럼버스 대결의 승자는 복면가왕 칭기즈칸이었다. 칭기즈칸은 60대 39로 콜럼버스를 이기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 박진영 '엘리베이터'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콜럼버스의 정체는 배우 양동근이었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는 복면가왕 골든마스크와 청개구리왕자가 듀엣송 대결을 펼쳤다.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와 골든마스크는 '지친 하루'를 선곡해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듀엣송을 선보였다.

판정단의 선택은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 였다. 청개구리왕자는 골든마스크를 65대 34로 이기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 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와 함께 가면을 벗은 골든마스크의 정체는 가수 임상아였다. 임상아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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