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프리미엄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30세대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LG유플러스와 두산건설이 손잡고 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30세대에 홈IoT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홈IoT 플랫폼은 주상복합아파트에 들어가는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및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을 연동해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부산지역 협력 건설사 최초로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에 IoT 센서와 통신모듈을 탑재한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기질 측정기는 집 근처 공기환경을 측정·분석해 행동가이드를 제안한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놀이터, 산책로,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등을 LG유플러스 IoT 전용앱인 ‘IoT@home’과 PC에서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입주민들이 IoT 공기청정기 및 IoT 실내 공기질 센서를 구매해 연동할 경우 세대 내/외부 공기질 비교를 통해 환기시점 알림, 빌트인 전열교환기 및 공기청정기 자동 작동 등 공기질 케어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집안 내 시스템 에어컨도 LG전자와 IoT 모델로 옵션 판매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뿐만 아니라 향후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도 LG유플러스의 홈IoT 시스템을 구축해 최신 IT 기술을 더한 명품 아파트 브랜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국내 최다인 30여개 건설사들과 사업협약을 맺고 건설시장에서 홈IoT 플랫폼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IoT 공기질 측정기와 같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oT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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