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학생들의 미래직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미래의 꿈과 직업을 찾는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토)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의 꿈 나의 직업, 2017 제4회 미래직업설계 창작대회’가 국제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장 김두관 의원은 “우리사회가 과거에 비해 훨씬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좋아졌지만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입장에서 현실을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다” 며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여 막연히 공부를 잘해야 만이 좋은 직업을 가지는게 아니고 자신의 꿈을 직접 설계해 보며 스펙뿐만이 자신의 미래를 확정짓는 사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행사가 되어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이번 대회가 더 의미 있게 됐다” 며 “지식 습득이 강조되는 시대,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이 강조되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는 능력이 강조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고등부문은 김가영(대전여상), 김혜주(문일여고), 김민규(하나고), 정서윤(수원외고), 우종현(진성고), 장유리(브니엘예술고), 윤도현(인천체고), 김재이(대구남산고), 양채윤(미림정보과학고), 장재인(성모여고), 강지웅(마산구암고), 이선미(무거고), 이수완(숙명여고), 박제이(삼육고), 정수연(충훈고), 중등부문은 박제인(서울삼육중), 허채환(염창중), 유산우(의춘중) 학생이, 초등부문은 권기범(양주초), 권보석(양주초), 이다연(청원초), 김사랑(시흥하중초), 권유종(양주초), 오현석(철산초), 김종현(한가람초), 오영주(철산초), 신지안(과천청계초) 학생이 수상했다.

대학부문은 문영규(조선대), 한지혜(성결대), 이재광(성결대), 이우정(동아방송대), 오태식(성결대), 정정균(Ritsumeikan Asia pacific Unversity)학생, 외국부문은 우흠(중국 의춘대), 장개로(중국 의춘대) 학생이 수상했다.

대회는 선별된 우수한 작품들이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돼 학생들의 현장발표를 통해 초등부 송하나(소현초), 중등부 김주연(전주서곡중), 고등부 이윤성(휘문고), 대학부 양채환(서울시립대), 해외부 애봉우(艾鹏宇, 중국 의춘대) 학생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도자를 포함해 총 60여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4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확대하여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학생들까지 참여하여 더욱더 치열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 전 이자스민 의원,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윤동철 성결대학교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활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초등부 수상자 송하나(소현초)양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드림기자가 되어 활동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고등부 수상자 장재인(성모여고)양은 “대회를 통해 제가 꿈꾸는 동물보호보안관(경찰) 미래직업과 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동물보호와 구조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는 김두관 국회의원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국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시교육청, 경기도 교육청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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