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이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발맞춰 전년에 비해 신입직원 채용 인원을 확대한다.

한국거래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이고 패기있는 2018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글로벌사업 확충과 신상품개발 등 업무영역 확대에 따른 인력 충원수요를 고려해 전년(35명) 대비 증원한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통계학, IT 등 5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 편의 제공을 위해 서울, 부산 양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심사'를 강화해 채용의 문은 넓히되 채용심사는 엄정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인성과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한 입체적인 평가 노력도 병행한다.

지원서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채용공고와 KRX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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