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mbc 일밤 복면가왕 화면캡처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3일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3연승을 노리던 복면가왕 영희, 옥주현을 누르고 새 가왕에 오른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송 경연이 펼쳐진다.

이날 1라운드 경연에서는 복면가왕 비비안리와  찰리채플린, 복면가왕 복어아가씨와 꽃새우, 복면가왕 괘종시계와 타자기, 복면가왕 시크릿가든과 분수소녀의 듀엣송 대결이 펼쳐진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사그라들지 않는 노래 열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마 비비안리" 복면가왕 비비안리와 "노래를 예술로 승화하는 음악천재 원조 콧수염미남 찰리채플린" 복면가왕 찰리채플린이 맞붙는다.

두번째 무대는 "해독제 없는 치명적인 보이스 이건 젖살이에요 복어아가씨" 복면가왕 복어아가씨와 "가을엔 내 노래가 제철 대하드라마 여주인공 꽃새우" 복면가왕 꽃새우가 꾸민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다 함께 음표 위를 걷는 시간 '지금 몇시? 몹시 좋은기분 괘종시계" 복면가왕 괘종시계와 "자꾸만 두드리고 싶은 경쾌한 음색 리듬을 쳐줘요 상암동 타자기" 복면가왕 타자기가 맞붙는다. 

1라운드 마지막 네번째 무대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비밀스런 노래향연 최첨단 홍채인식 시크릿가든" 복면가왕 시크릿가든과 "매일 아침 샤워하고 싶은 목소리 365일 머리감는 중 분수소녀" 복면가왕 분수소녀가 듀엣송 경연을 벌인다. 

지난주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노리던 복면가왕 영희, 옥주현을 제치고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왕 청개구라왕자의 정체는 십센치(10cm) 권정열이라는 추측이 많다.

청개구리왕자는 2라운드에서 복면가왕 칭기즈칸, 원투 송호범을 꺽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3라운드 무대에서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는 복면가왕 당근소녀, 나르샤를 꺽고 올라온 복면가왕 아테나, 가수 적우를 제압하고 최종 가왕 도전권을 획득했다.

청개구리왕자는 가왕 결정전에서 복면가왕 영희, 옥주현을 이기고  63대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판정단원들은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에게 “음악이라는 숲을 볼 줄 아는 고수다”, “소리를 가지고 노는 분이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구라도 “환상적인 무대” 라며 혀를 내둘렀다.

3연승에 도전했던 복면가왕 ‘영희’의 정체는 가수 옥주현이었다. 

옥주현은 “오랜 세월 활동하면서 팬들이 주신 두터운 마음과 응원에 고마움을 느꼈다. 색다른 무대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출연배경을 밝혔다.

한편 mbc 파업과 관련해 '복면가왕' 도 다음주 분까지만 녹화가 된 상태여서 그 뒤로는 정상적인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63대 복면가왕 청개구리왕자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는 2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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