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핵심국정과제 이행 TFT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과제 적시(適時) 시행과 성과 추진을 위해 7일 '10대 핵심 국정과제 TF' 구성 후 첫 전체회의를 열어 TF별 계획 공유와 함께 전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대 핵심 국정과제 TF' 전체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향해 가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촛불혁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100대 국정 과제에 대해서는 "국민, 미래, 촛불로 함축될 수 있다"며 "촛불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던 권력기관의 개혁, 언론공정성 확보에 앞장서겠다는 민주당의 포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열매를 맺을 때까지 TF 소속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달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핵심 국정과제 10개를 선정, 이를 이행할 10개 TF 구성을 발표했다.

10개 TF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중소자영업자 지원대책 (단장 박광온·간사 권칠승) ▲에너지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육성(박재호·김해영) ▲공교육 강화 및 대입제도 개선(유은혜·오영훈) ▲통신비 인하(변재일·고용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진선미·소병훈) ▲언론공공성 실현(신경민·이재정) ▲공정과세 실현(윤호중·김종민) ▲부동산 안정 및 서민주거복지(민홍철·안호영)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전혜숙·기동민) ▲권력기관개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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