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장수의 산증인들 소개

▲ 저자 이철우 전 함양군수는 “스토리가 있는 삶을 산 장수노인들의 이야기와 건강장수를 위한 보약·명약을 담은 ‘100세 시대 행복’이 장생복락의 순례길에 참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서부경남신문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100세 시대’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전 함양군수가 ‘어떻게 건강하게 살아야 할 지’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 행복>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서부경남신문’이 펴낸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 곁에 두고 수시로 펼쳐볼 수 있는 건강지침서로 바쁜 생활 속에 소홀하기 쉬운 이들에게 손쉬운 건강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건강과 장수의 산증인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들이 맛깔스럽게 더해져 건강장수의 길을 찾기 위한 독자들에게는 좋은 전도서가 될 듯하다.

<100세 시대 행복>은 △건강장수인의 모습 △건강장수의 길 △재미로 알아보는 장수관상 △장생복락을 위한 개운법 등 4장으로 이뤄져 있다.

쉽고 간결한 문체에다 스토리가 있는 장수노인들의 삶은,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든다.

우리 사회는 ‘백세시대’에 접어들었다. 주변에 여든, 아흔 어르신뿐만 아니라 백세를 넘긴 장수 어르신들이 점점 늘고 있다.

옛날 어른들은 백세를 ‘하늘이 내려준 나이’ 즉 상수(上壽)라 했을 정도로 특별하게 여겼다.

하지만 현대의학과 의식주 개선 등으로 백세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됐다. 이제 우리 모두는 백세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나아가서 장수도 좋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다. 행복을 위해서는 건강이 필수조건이다.

노년에 삶의 질은 건강이 좌우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돈만 있다면 다 구할 수 있다고 하지만, 건강은 무엇으로 대체하거나 구할 수 없다.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바라는 것은 인간의 공통적인 열망이다. 늙지 않고 젊고 건강하게 사는 항노화는 모두의 꿈이다.

이 책은 ‘건강하게 장수하신 어른들’이 터득한 건강법을 담고 있다. 건강장수인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젊은 시절부터 건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음을 알 수 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 하나 정도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수는 노력 외에 타고나야 한다는 운명론적 요인도 작용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장수인의 얼굴을 천천히 뜯어보면 장수라인이 있다. 책에는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해 ‘재미로 알아보는 장수관상’도 정리됐다.

저자는 “스토리가 있는 삶을 산 장수노인들의 이야기와 건강장수를 위한 보약·명약을 담은 ‘100세 시대 행복’이 장생복락의 순례길에 참샘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즐겁게 읽고 곳곳에 보석처럼 숨겨진 건강장수의 지혜를 찾아내어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경남신문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 전 군수의 이번 책은 <행운목 지고 피고> <두말 말고 오소> <농화> <부자의 좋은 습관>에 이어 다섯 번째 출간한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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