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정권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12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신세계관에서 개최된 '제 33기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수강생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2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 33기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박 은행장의 특별강의로 2017년 2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씨티은행과 이화여대가 금융산업 및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강좌는 대학원생과 4학년 이상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2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약 2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는 수강생들과 학교측 모두로부터 강의 내용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식 학점(3학점)이 부여되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이 날 개강식 강의를 맡은 박진회 은행장을 비롯해 씨티은행에 재직중인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투자금융, 리스크 관리 등 금융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가 1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학기 수강생은 "금융권 진로설정을 위한 동기유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처럼 실제 금융권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생기면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본 프로그램은 참여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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