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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금융당국 "금융권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할 것"시중은행 6개 현장면접 접수인원 1300명...현장열기 후끈
   
▲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는 53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13일 서울 동대문 DDP 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남식 손보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감원장, 이수창 생보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확정된 전체 금융회사 기준, 신규 채용 인원은 66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000여명 이상 많은 규모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금융기업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을 거쳐 오는 11~12월 중 하반기 신규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여신금융협회는 53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13일 서울 동대문 DDP 플라자 알림 1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이 양질의 금융일자리 공급을 확대함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및 5개 금융협회장과 53개 참여 금융회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빅데이터 분석가 등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고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과 업무를 개발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일자리 질 제고 및 공공부문의 선도적 일자리 창출 역할에 집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과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먼저 금융회사의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제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권역별 영업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금융업 인허가체계를 개편하는 등 금융회사들이 자유로운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여성, 지역인재, 사회적 배려자 등에 대한 채용을 확대해 포용적 고용을 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규제 개편 및 기술금융 제도 개선 등으로 금융회사의 생산적 자금공급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산업이 생산적∙혁신적 부문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원활히 작동돼야 한다"며 "해외 금융회사의 국내 진입 등 금융의 국제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제협력과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 금감원, 5개 금융협회 및 각 참여 금융회사는 '금융권 청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최근 금융권 일자리 감소 추이에 대응해 청년 신규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특정 연령, 특정 학교 등에 쏠림 현상이 없도록 차별 없는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 채용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핀테크 및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새로운 금융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IT, 빅데이터 등 금융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진행된 시중은행 6개의 현장면접은 접수인원 1300명이 모두 마감되는 등 열띤 참여를 보였다.

오경선 기자  seo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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