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에서 첫번째)가 1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여성고용 관련 신한은행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모습.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우수한 여성인력이 사회에 더 많이 진출하고 유리천장을 깨는데 정부의 지원과 함께 제도관행, 문화의 개선 등 전방위 노력이 필요하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해 여성∙가족 친화 및 복지 제도들을 확인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신한은행의 '스마트워킹센터'를 돌아보고 육아휴직제도, 맘프로(Mom-pro) 프로그램을 통한 시간 선택 근무제도, 직원행복 행사, 여성우대 금융상품 현황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등을 포함한 스마트근무제 등 현재 운영 중인 여성∙가족 친화 프로그램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재택근무 직원, 육아휴직 후 복직해 단축근무 중인 직원, 경력단절 후 시간선택제 재취업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와 신한은행 직원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 일하며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으며 현재 이용중인 복지제도와 관련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다양한 여성∙가족 복지제도와 프로그램들을 통해 육아기와 임신기에 있는 여성 직원들의 원활한 근무를 지원하고 여성 직원들이 경험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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