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L 308 - Marine Terrace 역사 조감도. / 쌍용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Royal Society for Prevention of Accidents)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Award)을 받았다. 대상 사업지는 시공 중인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 현장이다.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은 전 세계 모든 업종의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공사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지난 2014년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과 2015년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금상을 타는 등 2008년 이후 10년 연속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으로부터 수상하고 있다. 누적 수상 횟수는 21회에 달한다.

아울러 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완공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지하철 무재해 세계 최고기록인 1675만 인시(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일했을 때의 양)를 달성해 2013 싱가포르 안전대상과 2016년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LTEA 대상을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100만 인시, 전세계 현장에서 약 1억2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며 "차별화된 시공능력외에 뛰어난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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