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잇츠온 ‘밀키트’ 신제품인 ‘훈제오리월남쌈’, ‘땅콩비빔국수키트’, ‘황태해장국’, ‘황태미역국’ 등 4종을 선보였다. 

잇츠온 '밀키트'는 기존 완제품인 반찬, 요리류 등 RTE(Ready to Eat), RTH(Ready to heat)에서 소비자가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식재료로 구성된 RTC(Ready to Cook)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훈제오리월남쌈’은 담백한 훈제오리와 신선한 야채를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 칠리소스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잇츠온 ‘밀키트’는 파스타키트 2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밀키트는 미국의 한 스타트업 회사를 시작으로 미국 내 대형식품·유통업체 등이 시장에 진출하거나 진출 계획을 밝히며 식품업계 시장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잇츠온 밀키트는 딱 필요한 만큼의 식재료와 요리방법이 적힌 레시피 카드가 함께 배송돼 누구나 쉽게 근사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잇츠온’은 1만 3000여 명에 달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통해 주문 후 요리돼 무료로 냉장 배송된다.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 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잇츠온은 주문 후 요리라는 신선함을 내세운 브랜드의 강점과 전국 야쿠르트 아줌마 유통망을 기반으로 6월 출시 후 누적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잇츠온은 건강한 가정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가장 잘 부합하는 간편식”이라며 “주문 후 요리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하게 간편식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밀키트 제품군으로 요리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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