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 대우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대우건설은 다음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1400여실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454실로 구성된다.

평면별로는 △전용 17㎡형 980실 △17-1㎡형 416실 △24㎡형 20실 △24-1㎡형 2실 △35㎡형 36실 등이다. 원룸형(17㎡ㆍ17-1㎡)이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 내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위치한다.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에 조성된 G밸리 3개 단지에는 현재 약 1만여 개의 기업체, 15만여 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단지는 2차 디지털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다. 지하철 1ㆍ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2023년 예정) 등 교통 편의는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렛(현대, 마리오, W몰 등), 영화관(롯데시네마), 대형마트(홈플러스), 대형병원(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G밸리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시설에도 신경썼다. 단지 중심에 잔디마당(오픈스페이스)이 들어서며 공개공지는 산책, 휴식, 운동이 어우러진 소공원 형태의 문화광장으로 조성된다. 가족단위의 입주민을 배려한 유아 놀이터도 들어선다.

인테리어는 푸르지오 시티의 모던하고 세련된 컨셉을 적용한다. 원룸타입은 간결한 노르딕 컨셉이다. 2.4m 높이의 대형 우물천정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일자형 주방을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천정형에어컨, 드럼세탁기, 2구 전기쿡탑, 냉동냉장고, 식기거치대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빌트인 주방가구도 제공한다. 투룸타입은 진한 무늬목 컬러와 실버의 메탈컬러가 어우러진 도시적이고 세련된 세컨하우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동 현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화소 CCTV 카메라가 설치되고 공동 현관과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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