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예진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일부터 2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오는 날씨가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전 중에 서쪽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로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비의 양은 제주 산간으로 150mm 이상, 제주 내륙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됐다.

영동과 남부는 20에서 70mm, 영서와 충청은 10에서 50mm의 비가 오겠고요, 수도권은 5에서 30mm 가 되겠다.

낮 기온은 30일보다 4도에서 8도 가량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 22도, 청주와 대전 20도, 대구 22도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한 상태로 내륙뿐 아니라 전 해상에도 거센 풍랑이 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7일 사이 추석 연휴 주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 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3일과 4일은 강원영동, 6일은 전남과 경상도, 제주도에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7도, 최고기온 21~25도)과 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량은 평년(1~6㎜)보다 강원영동과 경상도, 전남, 제주는 많고 그 밖의 지방은 적겠다.

귀경길인 금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는 날씨가 예보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