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HMD 오디세이.<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혼합 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Samsung HMD Odyssey)'를 8일 공개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이달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윈도우 10 OS를 지원하는 PC와 함께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3.5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두 개를 탑재하고,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해 게임이나 360도 영상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특히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헤드폰을 통해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해 더욱 몰입감 있는 혼합 현실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마이크가 내장돼 ‘삼성 HMD 오디세이’ 사용중에도 음성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기존 HMD와 달리 복잡한 설치 과정 필요 없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6 자유도(6 Degrees of Freedom, 6 DOF) ‘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 홍콩 등에서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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