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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자락 571돌 한글날, 다채로운 문화행사 어디서?
   
▲ 571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이 '한글 사랑해' 글자에 장미 꽃을 달고 있다. / 뉴시스

[위클리오늘=박찬익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이자 571번째 한글날은 9일 한글의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한글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인 '2017년 한글문화큰잔치'가 열린다.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행사, 학술대회, 경연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모에서 선정된 30여 개 문화예술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손글씨를 볼 수 있는 '한글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한글이 걸어온 길' 전시, 놀이 마당극, 탈인형극, 마술나라 등의 아동극도 준비됐다.

광화문 중앙광장과 북측광장에서는 휘호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춤추는 한글'(무용), '한글, 아름다운 울림 음악회'(성악) 등 15개 공연과 '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 등 5개 전시, '자음아, 모음아 함께 놀자' 등 8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세종로공원 무대에는 아동극 '찰리 아저씨의 무지개 마술나라' 등 5개의 어린이 공연이 오른다.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 주무대에선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글 전래 동화 100년' 기획 특별전을 비롯해 책 나눔 교환장터, 체험형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제1회 한·중·일 서체 특별전은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한글날 경축식은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데 처음으로 행사 식순을 우리말로 바꿔서 진행한다.

개식은 ‘여는 말’로, 애국가 제창은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 훈민정음 서문 봉독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로 이름 붙였다. 경축사는 ‘축하말씀’, 경축공연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은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폐식은 ‘닫는 말’로 정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한글을 몰라서 생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뮤지컬로 보여 준 뒤 한글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노래 ‘한글, 피어나다’를 전 출연진이 합창한다.

국어학·국어문화 연구에 공헌한 송민(80) 국민대 명예교수와 스페인에서 한글 연구에 힘쓰고 있는 안토니오 도메넥(52) 스페인 말라가대 교수 등 10명에게 한글 발전 유공자 훈장 등이 수여된다.

박찬익 기자  andrew@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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