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LGU+의 LTE 라우터 ‘U+와이파이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U+>

[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LG유플러스는 LTE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U+와이파이쏙’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U+와이파이쏙은 통해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최대 10대 기기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해 어떤 스마트 기기에서도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U+와이파이쏙의 크기는 신용카드와 비슷한 가로 96.8mm, 세로 58mm이며, 무게는 112g이다. 1.4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 통신 연결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는 3000mAh를 지원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보조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다. 라우터에 SD 메모리 카드를 장착하면 외장 하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U+와이파이쏙 출고가는 11만원이며, 현재 공시지원금을 받게 되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11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있어 단말기 부담금은 따로 없다.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이 월 500MB부터 무제한(월25GB+일2GB 이후 최대 3Mbps 속도제어)까지 총 5종으로 다양하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U+와이파이쏙으로 가입하면 월 1만 1000원(이하 VAT포함)에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고 스마트폰 데이터도 추가로 공유해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만 8000원의 ‘데이터 스페셜 C’ 또는 월정액 11만원의 ‘데이터 스페셜 D’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 데이터 나눠쓰기 월정액 요금 1만 1000원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U+와이파이쏙 단독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월정액 1만 65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태블릿·스마트기기 데이터 10GB’ 또는 월정액 2만 4750원에 데이터 20GB를 쓸 수 있는 ‘태블릿·스마트기기 데이터 20GB’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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