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랑 미술·사진·업싸이클링 환경 공모전도 개최

21일 서울 관악산에서 열린 '제 22회 Go Green Plus 나무사랑환경사랑 행사'에서 이상욱 타로전문가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하는 재능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과사람들>

[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환경단체 (사)환경과사람들(대표 최병환)이 '기후변화 대응 Go Green Plus 환경사랑 나무사랑' 행사와 함께 ‘환경사랑 청소년 그림· 사진· 업싸이클링 공모전’을 개최했다.

행사와 공모전은  21일 서울 관악산 제1광장 및 호수공원 등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환경 시민 단체 ,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공모전은 (사)환경과사람들이 매년 개최하는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온실가스과 녹색환경문화운동(Go Green Plu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 사랑, 소비, 고발' 등 생활환경 분야도 포함됐다.

공모 작품에 대해서는 국내 저명한 중견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 평가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작에는 환경부장관상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장상, 서울특별시장상,  관악구청장상, 환경공단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14일 서울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환경과사람들 최병환 대표는 "청소년과 일반시민들, 그리고 예술인들이 환경의 보존과 심각성을 널리 공유해 함께 고민해 나간다면, 환경활동분야의 또 다른 페러다임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 시민사회활동가와 청소년, 일반시민, 기업 자원봉사팀, 등산객등 약1000여명이 함께 했다. 

다양한 환경체험과 환경사랑, 나무사랑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20여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등산로 정화 활동 및 등산객 대상 친환경유기질 비료 및 피톤치드 나눠주기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미세먼지측정기보급 협약식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서울 관악산에서 개최한 '제 22회 Go Green Plus 나무사랑환경사랑 행사'에는 이상욱 타로전문가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하는 재능봉사를 했다.

이상욱 타로전문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너무도 보람된 재능기부 봉사시간이었으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청소년 타로전문 상담가로 환경과사람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국회의원(국민의당)을 비롯 탈렌트 김동석, 김나경 환경미술작가, KB국민은행 강남지역본부 정은영지점장, (주)경진관리 손철규 회장, (주)이아파트비드 유근식 대표 등도 행사에 참여해 환경보존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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