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은 코스피(KOSPI)3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4697호'등 총 8종을 오는 27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4697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KOSPI3, 유로스톡스(EUROSTOXX)50,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KOSPI3'란 ELS에 처음 사용되는 지수로서, KOSPI200 현선물 레버리지 1.5배형으로 구조화된 지수다. KOSPI3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 판매는 신한금융투자가 유일하며, 지난 9월 첫 판매 이후 누적판매액 15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2.00%(연4.0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또한 이 상품은 '리자드'라는 특징이 있어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75%(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 6.0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즉 가입 후 1년만에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 시 연 수익률의 1.5배인 6.0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단 1,2차 조기상환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하회(종가기준)한 적이 있고 1,2차 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조기상환 평가일에 재평가 된다.

이 외에도 상품으로 KOSPI3, EUROSTOXX50, HSI를 기초자산으로 연5.40% 수익을 추구하는 'ELS 14696호'도 있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 조건은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이다.

위 상품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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