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왼쪽)과 츠카모토 신고 메이킵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일본의 온라인 피팅 솔루션 개발기업 ‘메이킵’과 의류 사이즈 추천 솔류선 ‘유니사이즈’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사이즈는 온라인에서 의류 구매 시 신장, 연령, 체중, 팔다리 길이 등 신체 특징에 맞춰 추천 사이즈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타미힐피거, 띠어리, 퀵실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유니사이즈 솔루션 국내 유통에 대한 독점 파트너십까지 맺음으로써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의류 상품교환, 반품 고객이 구매고객의 40%에 달한다. 이는 곧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져 가격 상승의 원인이되기도 한다.

이 같은 시스템의 도입은 반품소비자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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