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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빈만찬에 풍산 류진 회장 초대 눈길...삼성 윤부근 부회장 데뷔
류진 풍산그룹 회장.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지난 7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국빈 만찬에 재계 인사들이 대거 초대돼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만찬을 함께 했다.

미측 재계 인사를 대표해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의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재계순위 70위권인 중견그룹 풍산의 류진 회장이 쟁쟁한 재벌총수들과 함께 만찬에 초대돼 관심을 모았다. 류진 회장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특사단에도 기업인 중 유일하게 합류했다.

류진 회장은 2003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방한을 실질적으로 성사시키는 등 미국 공화당 정치인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 '미국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1989~1990년 노동자 해고로 풍산이 파문을 일으켰을 당시 문 대통령의 풍산의 고문 변호사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일 삼성전자 인사에서 CR담당 부회장에 선임된 윤부근 부회장도 이날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윤부근 부회장은 10번 테이블에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경기도지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단 카렘 백악관 선발팀 부국장, 조이 야마모토 주한미국대사 경제참사관, 크리스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대리 등과 자리를 함께 했다.

윤부근 부회장은 앞으로 정부 부처 및 협·단체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에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하며 대외 협력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저녁 국빈 만찬에 초대돼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2014년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방한 당시 만찬에 초대됐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만찬 초청자 명단에선 제외됐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30일 특가법상 횡령 배임 혐의로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 원을 구형받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국빈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해 우리 측 70명, 미국 측 52명 등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는 물론, 각별한 사연을 가진 총 122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7일 만찬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미국 백악관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미국 측에서 디나 파월 미 국가안보위원회(NSC) 부보좌관, 메튜 포틴저 미 국가안보위원회(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에버렛 아이젠스탯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 수잔 손튼 미 동아태 차관보 대행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대미 구매·투자계획이 있는 주요기업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상의가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2017~2021) 대미 투자·구매 계획을 조사한 결과, 42개 기업이 총 173억달러를 투자하고 24개 기업이 에너지 228억달러를 포함해 총 575억달러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염지은 기자  senajy7@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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