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조감도.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현대건설과 이진종합건설은 부산시 서구 암남동 123-15 일원에 공급하는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69층 총 3개동이며 전용면적 84~138㎡, 1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 432가구 ▲92㎡ 324가구 ▲105㎡ 252가구 ▲116㎡ 234가구 ▲138㎡ 126가구 등이다. 전용 85㎡ 이상 중대형 비율이 약 70%에 달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송도베이시티는 부산시가 개발하는 4대 매립지 사업 중 마지막 남은 곳이다.

이전 매립지 개발사업인 센텀시티, 마린시티, 메트로시티 등이 모두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탈바꿈된 만큼 송도베이시티를 향한 기대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바다와 바로 맞닿은 만큼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인근에 송림공원, 거북섬 및 스카이워크, 송도해수욕장, 천마산이 자리잡고 있다. 숲과 절벽이 어우러진 암남공원도 생활권에 위치했다.

부산 서구권에서는 보지 못한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차원이 다른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남항대교를 기점으로 부산항대교, 광안대교까지 한번에 이어져 부산역, 부산항, 해운대, 벡스코 등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서쪽 방면으로는 천마산터널 개통이 2018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서부산권 및 김해시까지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서구 충무대로 170(남부민동 693)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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