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우봉학약학전시관’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일동후디스>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우봉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일동제약 명예회장)이 출연한 ‘우봉학약학전시관’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내에 문을 열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6일 우복학약학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봉약학전시관은 의약품 개발의 역사를 조명, 의약품이 인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이고 후학들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금기 회장이 출연한 약학대학 발전기금 6억원을 바탕으로 1년 여의 준비 끝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21동 1층에 약 8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전시 내용은 1부 ‘질병과의 전쟁-위대한 승리’, 2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약’, 3부 ‘우리의 도전은 계속된다’, 4부 ‘서울대 약대 동문 개발 제품, 5부 ’국산 신약·여러 가지 제형·일반의약품‘, 6부 ’생약표본 및 체험테이블;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개관식과 이어진 만찬회에는 이금기 회장을 비롯하여 서울대약대 동문회 최규팔 회장, 이봉진 약학대학 학장,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1959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이금기 회장은 50여 년간 한국 제약업계의 발전에 공헌해 온 공로로 지난해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봉약학전시관의 박정일 관장은 "이금기 회장의 후원으로 1년 동안 준비가 이뤄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약품 등을 수집해 전시하게 됐다“며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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