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제과·제빵업계가 선보아 다양한 기획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재치와 유머 가득한 메시지로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신제품 20여 종을 출시했다.

‘Give Your Heart’를 테마로, 한 쌍의 커플을 상징하는 깜찍한 캐릭터 패키지에 ‘알면서, 관심’, ‘오다 주웠다, 선심’, ‘빵 먹고 갈래? 흑심’ 등 위트있는 메시지들을 담아냈다.

대표 제품은 막대 쿠키에 초콜릿을 딥핑하고 아몬드, 딸기 크런치, 초코쿠키 크런치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식감을 살려냈다.

‘꼬마 치즈쿠키’, ‘꼬마 아몬드 파이’ 등 차별화된 맛과 페스츄리를 초콜릿으로 감싼 ‘초코로 배배꼬인 사심’ 등 파리바게뜨의 빵 제품을 빼빼로에 접목시킨 ‘빵빼로’ 제품도 선보였다. 다양한 초콜릿 제품도 눈길을 끈다.

뚜레쥬르는 '로맨틱 티켓'을 콘셉트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고소한 아몬드 수제 빼빼로와 바삭한 크런키 수제 빼빼로가 가득 들어 있는 '로맨틱 스위트 박스'다. 초코케이크에 마쉬멜로우를 더해 달콤하고 진한 '로맨틱 마쉬멜로우', 촉촉한 초코케이크 위에 빼빼로와 하트 초콜릿을 장식한 '달콤 초코 하트'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11일까지 프랑스 대표 디저트 마카롱 4개를 스틱에 끼워 막대과자 모양으로 만든 ‘스틱 마카롱’ 2종을 한정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의 의미를 살린 기획 제품 17종을 선보였다.

대형 케이스에 빼빼로를 담고 포장 한쪽면에 아이돌 엑소의 사진을 넣은 ‘대형 빼빼로’, 10대들을 위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실속형 빼빼로’, 리락쿠마를 컨셉으로 한 ‘캐릭터 빼배로’, 빼빼로 데이 때만 맛볼 수 있는 전병 형태의 빼빼로가 들어있는 ‘통형 빼빼로’ 등 4가지 타입으로 선보였다.

특히 올해 빼빼로 기획 상품은 케이스에 편지 글을 써서 전달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만드는 등 우정과 의리를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아울러 올해 빼빼로 데이에 국내 최초로 1000만여개의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해 출시한 AI 빼빼로 2종인 카카오닙스 빼빼로와 깔라만시 상큼 요거트 빼빼로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또 AI를 적용한 챗봇(Chatbot) ‘빼로’도 선보였다. ‘빼로’는 채팅창을 통해 간단한 일상 대화는 물론 상대방에게 어울리는 빼빼로를 추천해준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롯데제과 빼로’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 기능을 선택하면 접근할 수 있다.

오리온은 1987년 출시돼 일명‘장국영 초콜릿’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대표 초콜릿 투유를 ‘투유 미니’로 새롭게 출시했다.

위트있는 그림의 새로운 포장지에 ‘I LOVE YOU’, ‘CHEER UP’, ‘ENERGY UP’, ‘FOR YOU 등 마음을 전하는 6가지의 메시지를 담아 주고 받는 즐거움을 더했다.

해태제과는 9가지 기획제품을 출시했다.

‘행복을 나눠요(Share Happiness)’라는 슬로건에 맞춰 행복을 상징하는 ‘레인보우’를 컨셉으로 포키와 프리츠의 다양한 맛과 색을 담았다.

포키의 다양한 맛을 원한다면 포키 전 종이 들어간 파란색 패키지를 고르면 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보노보노'를 활용한 극세프리츠 기획제품과 ‘미니언즈’ 기획제품도 판매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들도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1+1. 상품권 증정,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만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벅스 90일 모바일 무제한 듣기 상품권 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빼빼로 행사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상품을 각 2만5000원 이상 구매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위메프는 ‘1111데이’를 진행, 지난 1년간 진행해온 특가데이의 인기 상품을 모아 다시금 고객들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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