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장안지구에 짓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 아파트가 평균 14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476가구 모집에 690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4.49대 1, 최고 37.17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

블록별로는 전용면적 59~74㎡으로 구성된 A2블록이 평균 18.89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다. 전용 75㎡A타입은 37.17대 1로 단지내 최고 경쟁률을 찍었다.

전용 50㎡타입의 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A1블록은 평균 6.72대 1을 보였는데 전용50㎡A타입이 8.97대 1로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이자 올해 의왕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으로 지역내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경기 의왕 장안지구 A1블록, A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2층 ~ 지상24층, 전용면적 50~75㎡의 8개 동으로 총 610 가구다.

2020년 2월경 입주가 마무리되면 지난해 공급된 '의왕 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에 이어 장안지구내에만 총 1678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자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10%)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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