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신임 금감원 수석부원장(왼쪽), 원승연 신임 금감원 부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으로 유광열(53)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원승연(53) 명지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올해 2번째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같이 의결했다.

유 위원은 수석부원장직을, 원 교수는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직을 맡는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2017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유 신임 수석부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원 신임 부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장기신용은행 경제연구소를 거쳐 삼성생명 금융상품∙융자지원∙해외투자팀,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민간 출신이다. 현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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