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 뉴시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검찰이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횡령 혐의와 관련해 이 회사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KTB투자증권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및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등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미술품 구매 등 개인목적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한 등의 혐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권 회장에 대한 횡령, 배임 혐의 등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권 회장은 KTB투자증권 지분 20.22%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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