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이 밤방 브로조누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뒤 기념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이진국 사장이 지난 29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사절단으로 방한중인 밤방 브로조누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사업 현안과 인도네시아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 문제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비롯해 심재만 자본시장본부장, 고영환 글로벌사업본부장, 강성근 SOC실장, 강재욱 유동화금융팀 상무, 조한백 미래전략팀 상무 등이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원(One) IB(기업금융) 시너지를 위해 김재호 KEB하나은행 프로젝트금융부장 등 은행 IB사업단 임직원들도 함께 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밤방 장관을 비롯해 아디야얀토 장관특보, 스리 바구스 구리트노 국가개발기획부 이사, 프라세티오 싱기 인프라투자금융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국가개발기획부 장관과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를 논의하게 된 것은 하나금융투자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하나금융투자의 탁월한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인 반둥에 조성되는 '키아라 아사 파크'(Kiara Artha Park) 내 한국마을 기공식에 이 사장이 참석해 '아사그라하 네트워크 그룹'(AG Network Group)과 한국마을 조성 등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과 자문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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