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화 <프리덤> 신은영 작가. 2017년 작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4일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제5회 정부조달전통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열렸다.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자유한국당 정갑윤·조경태,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관했다.

전시된 작품은 정부조달전통문화상품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회원 작품, 제20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 수상작 등 모두 53명의 장인이 출품한 500여 점이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신은영 초대작가의 작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주목을 받았다.

그간 감정과 찰나로부터 파생되는 존재에 대한 기록을 구성해왔던 신은영 작가는 이번에도 작가 개인의 물성(物性)에 대한 감각적 고찰과 인간내면에 관한 심도있는 이해를 비구상적이고 힘있는 마블링 표현기법을 통한 회화작품을 선보였다.

신은영 작가는 한남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4회, 2인전 및 단체전 200여 회를 개최한 중견 작가로 서울 아카데미 초대작가를 역임한 전업작가다.

이날 신은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많은 분들에게 저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여러분들의 호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회화 <산다는 거 살아야 한다는 것> 신은영 작가. 2017년 작

한편, 국회 특별전은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인사들과 국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10여 개국 주한 외교 사절들이 올해도 참석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전통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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