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을 바라보면 자연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삶에 대한 애틋한 조화를 침묵으로 전하려는 김숙이 작가의 심성이 작품에 묻어난다. <사진=전재은 기자>

창원 사파동 커피빈…12. 1(금) ~ 12.16(토)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김숙이 사진 초대전 ‘그리움 너머에는’이 경남 창원 사파동 커피빈에서 1일에서 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숙이 사진작가의 사진집 출판기념 전시회 ‘하얀누리’ 연작이다.

그의 작품을 바라보면 자연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삶에 대한 애틋한 조화를 침묵으로 전하려는 작가의 심성이 작품에 묻어난다.

자욱한 안개가 드리워진 들판을 바라보면 마음에 여유로움을 갖게 하는 모호한 정서가 내재돼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 속 안개 자욱한 들판을 거닐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하는 은근함이 시각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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