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0회 연속 공식 후원...이상화 선수, 삼성드림클래스 학생 교사 등과 성화 봉송

1일 인천대교에서 삼성 성화주자인 이상화 선수와 삼성드림클래스 학생과 교사 200여명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로컬 스폰서로서 올림픽 후원을 시작한 이래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TOP(The Olympic Partner)후원 계약을 체결,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가 됐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10회 연속으로 무선 통신 부문 올림픽 공식 후원을 해왔다.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후원이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아테네, 토리노, 베이징, 런던에 이어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봉송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 4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성화봉송 주자 공개모집을 실시, 1500명의 주자들을 선발해 성화봉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DoWhatYouCant(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를 테마로, 자신만의 도전 스토리와 올림픽 정신을 겸비한 주자들을 발굴해 전 세계에 평창올림픽의 희망과 열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선정된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들은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에 도착하는 2017년 11월 1월부터 2018년 2월9일까지 101일 동안 2018km에 해당하는 구간을 돌며 성화 봉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12월 1일 성화봉송 첫날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빙상 스타 이상화 선수가 성화주자로 나섰다. 또한,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드림클래스'의 참여 학생과 교사 200여명도 함께 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하는 김마그너스 선수를 비롯해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 로봇다리 수영 선수 김세진, 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의 임정식∙임기학∙강민구∙이충후∙권형준 셰프 등도 삼성전자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자신의 꿈과 도전 이야기를 전달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성화주자가 지나는 지역별로 지역축하행사와 삼성 성화봉송 홍보 차량인 카라반을 운영, 지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올림픽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의 역대 성화봉송 주자로는 존 레전드(가수),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 등이 있다.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세계인들이 삼성전자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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