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권용원)은 최근 1년간 발행된 공모 주가연계증권(ELS)이 모두 조기상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발행된 공모 ELS 중 1차 조기상환평가일이 돌아온 ELS는 총 28종목, 139억원이다. 이들 모두를 조기상환했다. 상품별 수익률은 최소 세전 연 5%~최대 세전 연 14%다.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증시 호조로 ELS의 조기상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은 2015년부터 꾸준히 4차 산업 관련 글로벌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출시해왔으며 계속해 높은 수익률로 상환되고 있다"며 "하반기 발행된 ELS도 큰 문제없이 조기상환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1시까지 삼성전자와 페이스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키움 제736회 ELS'를 모집한다.

원금 90% 지급 조기상환형 ELS로, 만기는 1년이다.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와 페이스북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세전 연 1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생결합증권(사채)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기초자산의 변동 및 발행회사의 신용위험(부도 또는 파산 등)에 따라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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